<특집>가 볼만한 전국의 휴양림.드라이브 코스 - 경주~감포 국도 8km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경주에서 감포로 가는 길은 숲속을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다.관광객중 보문단지에서 덕동댐을 거쳐 문무대왕 수중릉에 이르는 산간계곡의 드라이브코스를 아는 이는 드물다.

이 코스는 천년 고도(古都) 경주를 구경한 뒤 숲이 응달진 덕동댐과 우거진 산길.해안길을 따라 바다까지 구경할 수 있다.

내륙의 경주에서 바다가 있는 감포읍까지의 국도(왕복 2차선.8㎞)는 좀 짧은 느낌이 들지만 주변을 감상하면서 빼어난 계곡과 굽은 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면 30분정도 걸린다.탁트인 바다가 나오는 감포에서는 해안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달리면 포항이 나오고,우측으로 달리면 울산 방어진이 나온다. 경주=김선왕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