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발길>박찬종 고문, 新韓靑 모임서 공정경선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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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박찬종(朴燦鍾)신한국당고문=31일 오전 경남창원에서 신한국당 청년조직 모임인 신한청 경남지부 축구대회겸 발대식에 참석,회원 1천3백명을 상대로 연설했다.朴고문은“문민정부 단절없이 계승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한국당의 정권 재창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러자면 무엇보다 당내 경선이 공정한 틀위에서 민주적이고 국민적이고 완전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후보를 선출하고 그 후보를 중심으로 신한국당이 역사상 가장 깨끗하고 돈이 안드는 선거를 치러 다시는 대선자금 시비같은 선거후유증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국정이 표류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칼라피노 교수 만나 ◇이수성(李壽成)신한국당고문=31일 오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경제살리기 국민 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걸은뒤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행사에는 이홍구(李洪九).이한동(李漢東)고문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30일 李고문은 미국의 북한문제전문가 로버트 스칼라피노 버클리대 명예교수와 만나 한반도 주변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李고문은 스칼라피노 교수에게 최근의 북한상황과 한반도의 통일전망등에 관해 조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포럼 준비팀 조찬 ◇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고문=31일 자신이 주도하는'미래사회연구원'의 송한호(宋漢虎)전민주평통사무총장등 통일포럼 준비팀 10여명과 조찬을 함께 하며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李고문은“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통일분위기가 성숙하고 있음에도 국내에선 너무 준비가 없다”면서“통일에 대비한 국민적 대비를 갖출 수 있도록 여론을 환기시키는 노력을 벌여나가자”고 당부했다.

2野 중진 골프회동 ◇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국민회의.자민련 소속 중진의원 11명과 함께 경기도 안산 제일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치면서 金대통령의 담화에 대한 양당간의 공조등을 논의했다.회동에는 국민회의에서 김영배(金令培)국회부의장,박상규(朴尙奎).안동선(安東善).박정수(朴定洙)부총재,손세일(孫世一).김인곤(金仁坤)의원이 참여했고 자민련에서는 이태섭(李台燮).정상천(鄭相千).배명국(裵命國)부총재,지대섭(池大燮).김광수(金光洙)의원등이 참석했다.

강원지역 당원 간담회 ◇김덕룡(金德龍)신한국당의원=지난달 30일 춘천에 이어 31일 강릉에서 영동지역 지구당 간부등 당원 3백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간담회에는 최욱철(崔旭澈.강릉을).황학수(黃鶴洙.강릉갑).송훈석(宋勳錫.속초-고성-양양-인제)의원과 원외의 신현선(辛賢善.삼척)위원장등이 참석. 金의원은 인사말에서“김영삼(金泳三)대통령 담화를 계기로 과거에 얽매이는 소모적인 정치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정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

용인商議 초청 간담회 ◇이인제(李仁濟)경기지사=31일 경기도 용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하며 규제철폐와 작은 정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지구당을 방문,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현재의 난국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무한 경쟁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 세대교체가 필요하며 젊고 능력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경기도 바둑 큰잔치'행사에 참석,이창호(李昌鎬)9단과 친선대국을 가졌다.넉점을 접고 흑을 잡은 李지사의 한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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