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히트상품 공동大賞 '라노스'.'명품+1' - 한국능률협회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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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국능률협회는 26일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으로 대우자동차의 소형승용차 라노스와 삼성전자의 명품+1 TV를 공동선정했다.〈사진〉 라노스는 정숙성.내구성.안전도부문에서 품질향상을 통해 올 1분기에 동급차종중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명품+1 TV는 화면의 가로와 세로비율이 12.8:9의 세계 신규격 제품으로 국내업계의 상품개발 의욕을 북돋운 점이 인정받았다.

히트상품 본상 수상작에는 대한생명보험의 무배당그랑프리 보장보험,㈜동양화장품의 과일나라 프라임클린 코팩세트,롯데제과의 칙촉(비스켓),삼보컴퓨터의 드림시스,만도기계의 위니아 딤채(김치전자숙성통)등이 선정됐다.

또 ㈜진로의 참나무통 맑은소주,㈜산내들의 산내들감식초,한국야쿠르트의 메치니코프,한국외환은행과 외환신용카드의 공무원연금카드.외환카드,웅진코웨이개발의 가정용 냉온정수기등 모두 10개 상품이 본상을 받게됐다.

능률협회는 이와함께 대우전자의 입체냉장고 탱크를'글로벌 히트상품'으로,㈜미원의 발효조미료 미원을'장수히트상품'수상작으로 각각 선정했다.올해의 히트상품 선정은 학계.언론계.경제계.소비자단체 출신의 6인으로 구성된 히트상품 심사위원회(위원장 고려대 金東基교수)에서 맡았으며 추천 응모된 2백70여개의 후보상품을 심사대상으로 삼았다.

시상식은 6월10일 오후6시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유권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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