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총리 원자바오의 숨겨진 식습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원자바오(溫家寶)총리는 식사할 때 꼭 지키는 3가지 규칙이 알려져 화제다. 첫째, 다른 사람과 함께 먹지 않는다. 둘째, 밥과 반찬의 양은 넉넉해야 해야 하며 절대 남기지 않는다. 셋째, 짜게 먹지 않고, 탕이 빠지지 않으며, 뜨거운 음식만 먹는다.

다른 ‘규칙’은 잘 지키는데 반해 첫 번째 혼자 식사하기는 잘 지켜지지 못하는 것 같다.


▲올 새해 첫날,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라오강(老港)구를 찾은 원 총리가 공장 구내식당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저녁을 들고 있다.


▲2008년5월4일 청년절에 원총리가 중국정법대학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들고 있다.


▲2008년 2월6일 원 총리가 장시(江西) 재경대학 구내식당에서 폭설로 귀향길이 막힌 학생 160여명과 함께 저녁을 들고 있다.


▲2007년 5월4일 청년절에 원 총리가 중국인민대학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들고 있다.


▲2007년 5월1일 원 총리는 허베이(河北)성 지둥(冀東) 유전을 방문해 생산 현장의 노동자들과 함께 국제노동절 행사를 가졌다. 이날 원 총리는 서우강(首鋼) 공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야외에서 식사하고 있다.


▲2006년 1월29일 원 총리는 중국석화집단공사 중원유전 65호를 찾아 섣달 그믐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2003년 5월4일 청년절을 맞아 원총리가 베이징대학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다.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 xiaoka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