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말로거는 휴대폰 有料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SK텔레콤(대표 徐廷旭)은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말로 거는 이동전화'의 본격 유료서비스를 20일 시작한다.

전화기 버튼을 누르지 않고'우리집''사무실'등 통화하고 싶은 곳의 이름을 부르면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이 음성인식다이얼링(서비스명:보이스 터치)서비스의 한 달 이용료는 2천5백원.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SK텔레콤의 음성다이얼시스템에 평소 자주 통화하는 전화번호를 30개까지 등록해 그 번호로 통화할 경우'*'와'SEND'키를 눌러 음성다이얼시스템에 접속한뒤 서비스 접속을 알리는 기계음이 나오면 상대방을 등록된 이름으로 불러 통화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SK텔레콤의 지점.대리점.고객센터에 전화및 팩스로 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SK텔레콤은 신청한 달과 그 다음달까지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02-3709-0762. 김종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