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유럽단일통화 투기적 통화교란 방지책 마련 착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파이낸셜타임스=본사특약]유럽연합(EU)은 오는 99년 통화통합을 앞두고 투기적 핫머니의 공격에 따른 유럽 금융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현재 거론되는 방안은 통화통합 훨씬 전인 올해말께 장래 단일통화인'유러'화와 각국 통화를 어떤 비율로 전환할 것인가를 미리 정해 투기적인 예상을 사전에 막는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내년 5월 각국의 통화통합 기준 충족여부가 결정된 직후 전환비율을 발표하는 방안이다.

현재 유럽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같은 내용의 시장교란 방지대책을 검토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