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뉴스>최각규 강원도 지사 동남아 순방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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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최각규(崔珏圭.사진)강원도지사가 지난 11일부터 동남아순방에 나섰다.

崔지사의 이번 순방은 그동안 중국 지린성이나 일본 돗토리현등 자매 자치단체를 방문한 것과는 달리 강원도의 중소기업제품을 세일하기 위한 것으로 도정사상 지사가 해외시장개척단을 인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와함께 崔지사는 겨울아시안게임과 관광엑스포등도 홍보하게 된다.

이번 순방에는 도내 18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싱가포르,태국 방콕,일본 후쿠오카및 오이타현을 차례로 방문한다.崔지사는 순방기간중 공동 상담장을 방문,도내 상담업체의 사기를 높이는 것과 함께 유력한 바이어들과 직접면담도 벌인다. 이를 위해 해당지역 바이어 4백여명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지사의 서한문도 보냈다.해외시장개척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방콕시장등 해당 정부의 주요 인사를 만나 관심사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도내 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종합상사및 지사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해외공관과 현지 무역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는 일도 벌인다.崔지사는 방콕에서 강원관광홍보간담회를 열어 99년 겨울아시안게임등 국제스포츠행사와 99년 관광엑스포를 홍보하고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리는 제5회 한.일심포지엄에서 특별강연을 한후 21일 귀국한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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