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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행사와 신묘역에 설치된 상징물.건축물 명칭 최종 확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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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5.18 제17주기 기념행사와 5.18 신묘역에 설치된 각종 상징물.건축물의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광주시와 5.18민중항쟁 행사위원회(위원장 明魯勤 전남대교수)는 3일 금남로,도청앞 광장,5.18묘역등에서 오는 7일부터 치러질 각종 기념행사 33개를 확정했다.

주요 행사를 보면 17일 오전10시 성역화사업으로 새로 조성된 5.18 신묘역에서 유족회가 주관하는 추모제가 열리고 이날 오후7시 도청앞 광장에서는 전야제가 개최된다.

또 18일 오전10시 5.18묘역에서 국가기념일 제정과 함께 17년만에 처음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식이 국무총리등 3부 요인을 비롯,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학생 글짓기 한마당.거리음악제.사진전.진혼예술제등 각종 부대행사도 오는 25일까지 망월동 구묘역.금남로.문예회관등 광주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시와 행사위원회는 또 신묘역은'5.18묘지'로 명명하고 묘역 정문은'민주의 문',위령탑은'5.18광주민중항쟁 추모탑',전망대는'숭모루'로 정하는등 신묘역내 각종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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