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누군가를 만났을 때, 눈의 움직임과 시선 교환이 0.3초안에 이루어지면서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이 88%가 결정된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사람이 사람을 만날 때 판단되는 기준의 80%이상을 차지한다는 첫인상, 바로 그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눈이다.
그렇기 때문에 눈 성형은 더 이상 남모르게 진행하는 부끄러운 행위가 아니다. 보다 자기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려는 욕구를 적극적으로 나타내는 자기표현의 방법 중 하나이다.
현대 우리나라 여성들이 서구적인 외모를 추구하면서 쌍커풀이 있는 크고 시원한 눈을 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동양인은 눈의 연부 조직뿐만 아니라 안면골의 골격 자체가 서양인과는 다르며 사람마다 눈의 특성이 제 각각이므로 그에 맞는 눈성형술이 필수적이다.
눈성형 하나만으로 사람의 이미지는 180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 전체를 두고 판단해야 한다. 무작정 크기만 한 눈으로의 성형은 안 하느니만 못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눈 하나만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다른 부위와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자연스런 아름다움’이라는 시너지효과를 내야 한다.
줄리엣성형외과 이인승 대표원장은 “쌍커플수술을 진행하거나 앞트임수술, 뒤트임수술, 안검하수수술, 노화된 눈 수술, 눈밑애교술, 눈재수술, 눈매교정술 등을 진행할 때는 눈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바뀔 자신의 눈이 얼굴형이나 코 등과 얼마나 균형이 맞는가를 먼저 고민하고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고 말한다.
보통 얇은 눈꺼풀은 절개를 하지 않는 '매몰법' 만으로 쌍꺼풀라인을 만들 수 있다. 반면, 지방이 많거나 눈꺼풀 자체가 두꺼운 경우에는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 함께 하는 '절개법'을 많이 한다. 하지만 절개를 하는 절개법은 매몰법에 비해 회복 시간이 다소 늦고, 성형한 티는 나지만 풀릴 염려가 적다고 덧붙였다.
절개법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을 위해서는 부분절개를 제안한다. 부분절개는 말 그대로 '부분적인 절개'만을 하여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회복도 일반 절개법에 비해 더 빨리 될 수 있도록 하는 시술로 절개법이 불가피한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앞트임과 뒷트임을 함께 해주는 것도 보다 자연스러운 눈 성형을 위해 필요하다. 특히 동양인의 특징인 몽고주름을 가진 경우 눈의 길이가 짧아 답답해 보인다. 이럴 경우는 쌍꺼풀수술과 함께 앞트임과 뒷트임시술을 해주면 답답한 느낌이 사라지고 보다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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