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동갑내기 유명 작곡가와 열애 중"

중앙일보

입력

가수 아이비(박은혜·27)가 동갑내기 유명 작곡가 김태성과 열애 중이라고 스포츠서울이 1일 보도했다.

스포츠서울은 지난달 23일 새벽 "아이비와 김태성이 만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는 아이비와 김씨로 보이는 두 사람이 용산에 있는 작업실 앞에서 눈싸움을 하는 장면과 서로 포옹하고 키스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아이비의 3집 앨범 준비를 계기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태성은 1일 새벽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친해졌다. 음악적 코드가 통했고 종교적 믿음이 같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아이비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비와 지금 연락이 안돼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소속사가 가수의 사생활까지 관여할 수 없다. 지금으로서는 확인된 게 없어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아이비는 2007년 12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작곡가 김태성은 비, 동방신기, 샤이니, 휘성 등 톱가수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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