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철도 환승역 3곳 택지개발 - 경서.귤현.수색역에 25만평 규모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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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신공항철도의 주요 환승역 주변에 대규모 택지및 판매시설을 갖춘 복합역사가 민자로 건설된다.

11일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에 따르면 지난달 민자유치 사업으로 확정된 신공항철도의 부대사업으로 이런 내용의 택지개발및 복합역사 개발사업을 포함하는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이달중 확정해 상반기중 고시할 방침이다.

신공항철도의 부대사업으로 추진되는 택지개발사업은 10개 정차역 가운데 인천지하철 1,2호선역과 환승되는 경서.귤현역,서울지하철 6호선과 만나는 수색역등 3개 환승역 주변에서 시행되며 각각 25만평 규모의 대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들 택지개발사업에는 모두 1조6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정부는 여기서 2천3백억여원의 이익을 남겨 철도건설 재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또 복합역사 개발은 이들 3개역과 서울지하철 5,6,10호선과의 교차역인 공덕역등 모두 4개 역사에서 추진된다.

이들 복합역사는 모두 5천평 규모로 건설되며 필수 역무시설 이외엔 모두 판매상업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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