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탄환 개발 계획 - 발사후 목표물 자동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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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런던 AFP=연합]미국이 일단 발사하면 자동으로 목표물을 따라가는'스마트탄환'을 개발중인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BLAMS(Barrel Launched Adaptive Munitions)로 알려진 이 스마트탄환은 센서,즉 감지기에 의해 방향이 조정되며 레이저 광선으로 유도된다.

스마트탄환의 1차 개발목표는 공중전에서 적기의 움직임을 따라갈 수 있는 항공기용 대형 탄환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스마트탄환의 소형화로 저격병들이 수㎞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같은 개발계획은 군사기밀로 분류돼왔으나 최근 비밀해제돼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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