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기 42개월째 확대 58~61년과 비슷한 수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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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도쿄=이철호 특파원]아소 다로(麻生太郎)일본 경제기획청장관은 8일“현재의 일본경기 확대추세는 93년을 바닥으로 42개월간 계속돼 전후 세번째로 길었던 이와토(岩戶)경기(58~61년)와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간중 실질경제(GDP)성장률은 연평균 1.9%로 다른 호황때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소 장관은 이날 각료회의 보고에서“현재의 경기확대 추세는 공공투자의 확대에 이어 탄탄한 민간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당분간 확대기조가 무너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해 경기확대 추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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