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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입맥주 시대 개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맥주 판매순위_ 하이네켄, 호가든, 와바둔켈, 코로나, 밀러

고유가⦁미국발(發) 금융위기에 지속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진 올 한해였지만, 관세청에 따르면 수입맥주 시장점유율은 3년 사이 두배로 커지면서 국내 수입맥주 규모는 국내 전체 맥주시장의 2.2%정도 차지한다고 밝혔다.

문화의 다양성을 접한 소비자들의 개성이 뚜렷해지고, 개인적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수입맥주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소비수준 또한 향상되면서 음주 문화가 점차 고급스럽게 바뀌어가면서 국내 맥주 시장만큼은 ‘가치중심’의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수입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정통 라거맥주에서 흑맥주·밀맥주, 당분을 뺀 라이트맥주, 과즙이 들어간 과일 맥주까지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4~5도 사이의 알콜도수에 브랜드별 맥주 맛의 차이가 없는 한정적인 종류의 국내 맥주와는 달리 알콜 도수와 제조공법, 첨가원료, 발효방법으로 인해 맥주 맛이 천차만별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맥주에 비해 평균 1.5배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세계맥주전문점 ‘와바’의 올 한해 수입맥주 판매량은 전년대비 11.98% 신장했다. 색다르고 다양한 맛을 원하는 매스티지 계층을 중심으로 수입맥주가 ‘나만의 맥주’로 부각되면서 소비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올 한해 와바에서 판매된 수입맥주 순위를 살펴보면 1위 하이네켄, 2위 호가든, 3위 와바둔켈, 4위 코로나, 5위 밀러 순이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맥주는 벨기에 ‘호가든’. 작년부터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호가든은 올해 하이네켄과 1,2위를 번갈아 할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20~30대 젊은 매스티지족들이 증가한데다, 달리 맥주 맛을 느끼지 못하던 잠재 고객들 사이에 호가든의 부드러운 맛과 독특한 향이 그들을 사로잡을만큼 충분했던 것이다. 더불어 벨기에 인베브 공장에서 생산하던 호가든을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게 되었다. 이 또한 ‘호가든’의 판매량 급증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에일 맥주 판매량도 증가했다. 라거맥주의 보편적인 맛에서 발효방식이 다른 에일 맥주인 빅토리아 비터, 레페 브라운, 기네스 등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이하고 다양한 유럽맥주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해 와바에서 출시한 PB 브랜드 '와바둔켈‘은 올 한해 판매율 2,3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권내 진입하여 기존 수입맥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와바둔켈은 현재 대형할인마트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으며, 가격 대비 고품질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매출수익률 향상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와바에서는 한정되어 있는 수입맥주 시장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고객들의 기호를 만족시키고 맥주시장의 틈새를 공격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PB제품을 출시하여 프랜차이즈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초 독일 웨팅어사에서 OEM 방식으로 양조한 ‘와바 헤페’를 출시하여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및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와바 이효복 대표이사는 “어학연수, 해외여행 등 외국 다녀온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특이하고 색다른 수입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불경기에도 수입 맥주 매출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산맥주 가격이 올라 가격차이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01년 처음 세계 각국 맥주를 구비해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맞추는 데 성공한 와바는 국내에 수입맥주시장이 자리를 잡는 데 크게 공헌했다. 와바는 현재 전국 2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입맥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지금과 같은 불황에도 끄떡없이 매출이 상승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기가 불황일수록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한다고 한다. 불황기에 대한 불안함은 '위험회피형(risk-averse)'구매를 유도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더 각광받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NO.1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와바는 120여종 세계맥주와 기존의 호프집과 차별화된 독특한 인테리어로 수입맥주 시장에서 매스티지 매니아층을 더욱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1588-0581
www.wabar.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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