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한국·중국·일본의 문화장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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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중국·일본의 문화장관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자 회담을 열고 동아시아 문화유산 보호, 문화예술분야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3국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한 인적, 물적 교류와 협력 강화 ▶최근 침체된 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 연극제 등 3국 문화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인터넷을 통한 3국 청소년 교류 확대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3국 문화장관은 회의 뒤 문화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한 ‘제주선언문’을 발표했다.

◆미디어수용자운동단체인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이 2008년 ‘올해의 눈에 띄는 드라마 캐릭터’를 선정했다. 2007년 11월부터 지난 달까지 방송된 지상파와 케이블 드라마 속 등장인물을 대상으로 했다. ‘엄마가 뿔났다’의 김한자(김혜자)·고은아(장미희)와 나충복(이순재)-안영숙(전양자), ‘태양의 여자’의 신도영(김지수), ‘그들이 사는 세상’의 정지오(현빈), ‘뉴하트’의 최강국(조재현)과 이은성(지성),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김명민) 등이 뽑혔다.

◆온미디어는 케이블 미드채널 ‘OCN시리즈’를 내년 1월 1일 개국한다. 미드시리즈물을 주로 다루는 채널로 미국내 인기인 ‘위기의 주부들’ ‘C.S.I.’ ‘하우스’ ‘가십걸’ 등 미국 드라마 시리즈물을 HD급으로 방송한다.

◆경기도 화성시가 병점동에 종합문화복지공간 ‘유앤아이(You&I) 센터’를 건립, 31일까지 기념공연을 갖는다. 가수 조영남(26일), 소프라노 신영옥(29일), 국악인 김영임(30일)씨 등의 무대가 무료로 펼쳐진다.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인 유앤아이센터는 714석 규모의 공연장인 화성아트홀을 비롯해 국제 규격의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031-369-2038

◆케이블채널 법률방송이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안 메트로 미술관 2관에서 프로그램 제작과 함께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한다. 조세, 행정, 민사, 가사, 형사 등 각 분야의 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한다. 02-2055-1281~4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이사장 장희열 목사)이 22일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기념관에는 세계기독교관, 한국기독교관 등이 마련돼 기독교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032-330-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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