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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신세계 계열사 분리신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제일제당 그룹과 신세계백화점이 계열사와 함께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하겠다는 신청서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30대 그룹에 속한 소그룹의 계열분리 요건이 완화된 이후 분리신청은 처음이다.제일제당은 9개 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계열사분을 포함한 총자산은 1조9천1백억원에 달한다.신세계백화점은 7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1조7천

억원 수준이다.

이밖에도 현대그룹 계열 금강개발산업이 계열분리를 추진하고 있으며,시기는 하반기 이후가 될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금강은 현재 현대그룹 4개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중 상장업체인 현대상선에 대한 지분율이 8% 정도에 달해 바로 계열분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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