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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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내 최초로 대전 대덕구 송촌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건설된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억여원을 들여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정수장에 연간 24만8200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발전시설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발전시설이 가동되면 조류(藻類) 및 침전 찌꺼기 발생이 줄어들어 상수도 수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생산된 전력을 정수장 시설 가동에 활용함으로써 연간 6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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