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시판 콘돔 상당수에 발암물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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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 산하의 화학.수의학연구소(CVUA)가 시판 중인 콘돔 32종을 검사한 결과 29종에서 대표적 발암물질인 니트로아민이 검출됐다고 독일 ARD방송이 지난 28일 보도했다. 검사 결과 콘돔을 담가둔 인공 점액질에 고무 kg당 최고 6백60㎍의 니트로아민이 녹아 나왔다. 이는 유아용 고무 젖꼭지의 허용치(10㎍)의 최고 66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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