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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사들의 사랑의 송년음악회

중앙일보

입력

지난 6일 도봉구 의사회(회장 유덕기)는 소외계층 주민을 초청해 자선 송년음악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이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송년음악회에서 도봉구 의사회는 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홀로 사는 노인 등 모두 250여명을 초청해 이웃사랑의 뜻을 되새겼다. 공연에 앞서 유 회장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의사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봉구청과 유한양행이 후원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Euphonic 클라리넷 앙상블·돔앙상블·소프라노 오승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가곡을 선사했다. 또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럴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유 회장은 공연 첫 번째 순서가 끝난 뒤 최선길 도봉구청장에게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노원구 보건소를 통해 지난해처럼 방과 후 교실 아동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도봉구 의사회는 지역 보건의료지원의 일환으로 주민 보건교육 강사지원,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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