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탁아소 3곳 개원 - 서대문등 진료보건센터 내달부터 무료보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탁아소나 탁노소 같이 정신질환자들을 가족 대신 낮시간동안 돌봐주는 무료'정신질환자 탁아소'가 다음달 초부터 서대문.강북.강서등 서울시내 세곳에서 문을 연다.

지역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 전문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등이 상주해 정신병원 퇴원환자나 경증 환자들을 낮시간동안 돌봐주며 사회복귀훈련등을 실시하는'정신질환자 탁아소'를 운영한다.

또 정신보건 전문 간호사와 구 보건소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지역내 정신질환자를 파악한뒤 정신과 전문의에게 진단과 상담을 의뢰하며 약물복용 지도,직업재활프로그램등을 실시한다.이와함께 알콜중독환자및 가족 교육,정신질환자

가족모임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표 참조〉

이같은 프로그램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모든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게 개방되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경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