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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방송출연금지신청 취하 SBS,위약금 소송은 계속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SBS는 13일 전속계약 탤런트 최진실의 MBC'별은 내 가슴에'출연과 관련,지난 7일 서울지방법원에 냈던 방송출연금지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

SBS 관계자는“MBC측이 사과를 한데다 이미 드라마가 시작돼 계속 문제삼는 것이 모양새가 안 좋다고 판단,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는 그러나 계약기간중 타방송사나 영상물 제작업체가 만드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전속계약 조건을 어겨 출연한 최진실 개인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위약금을 받아낼 방침이다.최진실의 출연료는 회당 3백만원이며 아직 1백16

회가 남아있어 위반한 금액은 3억4천8백만원이 된다.또 계약서상'위반시 3배의 위약금을 문다'고 돼 있어 위약금은 10억4천4백만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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