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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예상평>돌아온 신포에 영무 도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제6경주는 차세대 국내산인 유망주 8번마'신포'와 6번마'영무'의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8번마'신포'는 지난 1월 1천4백 경기에서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하는 수모를 당한 이후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인데다 전력상 한수 위로 평가되는 준족이므로 설욕전이 기대된다.

상대마로 지목되는 6번마'영무'는 지난 2월의 1천4백 첫 도전에서 거리감각 미숙으로 초반 순발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으나 거리감각을 회복,당시와는 사뭇 다른 투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언제든지 상위권 진입이 가능한 도주력을 지닌 9번마'가람신'과 5번마'사자산'은 복병.

훌라밍고.아침누리 쟁패

…97마사회장배의 전초전이 될 제9경주는 96그랑프리를 석권,명실공히 최고 준족의 반열에 오른 11번마'훌라밍고'와 정상을 향해 진군중인 6번마'아침누리'가 맞붙어 올해 최대 명승부전이 펼쳐질 전망.

우승후보인'훌라밍고'는 97그랑프리에서 전광석화같은 추진력으로 기존의 강호들을 따돌리고 최고 준마로 떠오른 강호.

더욱이 이번 경주에서 우승할 경우 4연승 보너스상금(5백만원)이 추가지급돼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강력한 라이벌로 지목되는 6번마'아침누리'는 전력상'훌라밍고'에 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4코너 이후의 탄력성도 뛰어나'훌라밍고'를 끝까지 괴롭힐 최대 난적으로 꼽힌다.

전력면에서 다소 처지지만 일단 선제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나설 10번마'백호리'와 1번마'골드윙'등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

막판 추입력이 탁월한 4번마'런던다리'는 부담중량이 한결 가벼운데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동철기수가 고삐를 잡아 일순간에 뒤집기를 노릴 다크호스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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