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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9단 棋聖방어 고바야시에 4승1패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조치훈9단(41)이 일본랭킹1위의 기성전 타이틀 매치에서 도전자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9단을 종합전적 4승1패로 물리치고 방어에 성공했다.

趙9단은 26,27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아바시리(綱走)시에서 열린 기성전 도전7번기 제5국에서 고바야시9단을 맞아 2백33수만에 黑1집반승을 거두고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기성전은 일본 최대의 기전으로 우승상금은 3천2백만엔(약2억6천만원).지난해 고바야시로부터 기성위를 쟁취,'대삼관'을 이룩한 趙9단은 이번 리턴 매치에서도 가볍게 승리해 1인자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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