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등학교 특기.활동 따라 학급편성및 공동담임제도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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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이번 학기부터 인천지역 초등학교에 학생의 소질에 맞는 학급편성및 이에 적합한 담임이 배정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6일 각 초등학교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학부모.학생.교사의 반응을 조사,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특기별 학급편성▶학년중임제▶담임연임제▶학년공동담임제 등 4개유형을 선택적으로 실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제시한 4개 유형은 특기별 학급편성 경우 학생의 특기에 따라 음악.미술.체육등 예.체능 교과별로 편성하는 방법과 합창반.회화반.서예반.육상반등 클럽활동 형식,특기명.위인명.동식물명등 학급이름을 특색있게 부여하는 것.

또 학년중임제는 같은 학년을 2년이상 연속으로 담임을 맡는 제도로 심도있는 교재연구및 학습자료 재활용이 가능하다.대상은 전학년.

담임연임제는 학급 재편성없이 2년이상 연속적으로 담임을 맡는 제도로 전학년을 대상으로 적용하게 된다.이밖에 학년공동담임제는 학생의 수준별 학습지도를 위해 교과별.학생능력별로 구분해 공동으로 지도하는 것으로 3~6학년이 적용 대상이다.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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