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해안도로에 모노레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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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영광군은 ㈜한국하이네트·㈜아원·㈜다해 인터내셔날이 백수해안도로 일원에 길이 14km 모노레일(사업비 500억원) 건설과 아이스캐슬·이글루·빌리지 등을 갖춘 겨울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등 모두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모노레일(Monorail)은 보통 철도가 두 가닥의 궤도를 타고 달리는데 비해 한 가닥의 궤도를 타고 달리는 열차이다.

겨울을 주제로 하는 원터월드에는 인공 스키·스케이트장, 아이스 캐슬, 수륙 양용버스, 스카이 카페 등이 들어선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모노레일과 윈터월드가 건설되면 백수해안도로가 연인원 15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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