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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뮤지컬 명장면 엮음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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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남경주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남경주의 ALL THAT MUSICAL’은 기존 뮤지컬 팬뿐만 아니라 뮤지컬이 생소한 일반 대중도 즐길 수 있도록 유명 뮤지컬 하이라이트를 엮은 공연이다. ‘오페라의 유령’ ‘토요일 밤의 열기’ ‘지킬 앤 하이드’ ‘헤어스프레이’ ‘맘마미아’ 등 역대 유명 뮤지컬의 주요 장면이 연출된다. 지난해부터 수십여 차례 전국 공연을 했지만 올 연말에는 더욱 특별한 형식으로 재탄생했다. ‘ALL THAT MUSICAL 2008-남경주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이번 무대는 예술교육지원센터의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해피뮤지컬스쿨(www.cida.or.kr)’ 출신 청소년 15명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의 공연 준비 과정은 EBS-TV ‘다큐프라임’을 통해 방송도 될 예정이다. 창작 소품 ‘거위의 꿈’을 준비했으며 ‘코러스라인’ ‘페임’의 하이라이트 무대도 재현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의 오프닝은 월드비전·한국근육병재단·다일공동체 등 국내외 자선단체와 함께 아동·노인·장애인 복지단체 및 다문화·저소득 가정처럼 공연을 직접 접하기 어려운 이웃을 전석 무료 초청하여 진행된다. 따뜻한 마음과 새로운 꿈이 함께할 뜻 깊은 무대가 기대된다. 12월 23·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3시·6시(22일 오후 8시는 자선공연) 고양어울림극장. 문의 02-3443-8695, www.parknnam.com

전통춤 ‘하얀사 고이 접어’

서울시무용단의 전통춤 공연 ‘하얀사 고이 접어’가 16~1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97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우봉 이매방 선생이 부인 김명자 여사와 살풀이를 추고 이매방 선생의 제자 임이조 단장이 승무를 춘다. 또한 전통 창작 무용 ‘천신무’와 ‘풍류도’가 초연되며 ‘허튼춤’ ‘生의 울림’ 등으로 꾸며지는 무대에 국립국악원이 연주를, 국립창극단이 소리를 맡았다. 문의 02-399-1766

프랑스 여배우 영화제 ‘불여우 열전’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20여 명을 만나는 영화제가 열린다. 카트린 드뇌브, 브리지트 바르도, 이자벨 아자니, 소피 마르소, 에마뉘엘 베아르, 이자벨 위페르, 샤를로트 갱스부르, 오드리 토투 등의 출연작을 상영하는 영화제 ‘불여우 열전’은 11일 하이퍼텍나다에서 2주간의 행사를 시작으로 광주극장, 영화공간 주안, 대구동성아트홀, 대전아트시네마에서 순회 상영된다. 문의 02-3672-0181

이수영 객원기자 uchat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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