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100명중 12명이 이용-국민정보생활 실태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우리 국민들은 직장과 집에서 전화를 하루 평균 8~9회 걸거나 받고 있으며 PC 보유자들은 집에서 하루 평균 1시간18분을,이 가운데 인터넷 이용자의 경우 50분 정도 통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격 정보화에 대해 국민 대다수는 전자결재.온라인 투표등에 대해.이용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으나 영상제사등에 대해서는 아직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국정보문화센터는 국민의 정보화생활 실태및 의식에 관해 월드리서치와 지난해 10월 전국의 만13세 이상 64세 이하 남녀1천5백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동전화(휴대폰)는 1백명 가운데 12명이 이용중이며 이동전화가 없는 사람의 3명중 약2명(67.6%)은 앞으로 보유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통신기기는 일반전화를 제외하고 무선호출기로 전체 응답자의 36.7%규모다.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은 5명중 1명꼴에 달하며 보유기종은 486급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이용하는 PC소프트웨어 는 워드프로세서(57.8%)가 가장 많고 나머지는 게임.개인정보관리.데이터베이스 관리.통신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