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뉴스>盜用잦은 의류상표 7개 要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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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트라이(쌍방울).빈폴(제일모직)제품을 입고 있는 소비자들은 한번쯤.가짜'인지 의심해봐야 할 것같다.특허청은 12일 발간한.주로 도용(盜用)되는 상표집'에 이들을 포함한 7개 의류상표를 국내상표로는 처음으로 수록했다.이 상표집은 검 찰.세관등에서 상표도용 수사때.교과서'로 사용되는 책자.도용상표 명부에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있어 도용이 잦다는 것을 뜻한다.
상표 도용으로 골치 아파하면서도 기분좋은,또다른 국내상표들은청바지로 유명한 보이런던(보성인터내셔널).닉스(태승).인터크루(삼신인터크루).무크(엘칸토).옵트(삼도물산)등.특허청 관계자는“위조상품 유통상황과 적발상표등을 종합,이번 도용상표 목록을만들었다”며“이번 국내에서의 주 도용상표가 모두 의류부문인 것은 상표복제가 쉽고,비용도 거의 들지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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