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실크 산업단지 문산읍에 오늘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진주 실크전문 산업단지가 2일 착공한다. 문산읍 삼곡리 13만3000㎡에 조성되는 실크전문단지는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돼 2009년 준공 예정이며 진주에 흩어져 있는 실크업체 103곳중 우수업체 20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내 조성되는 실크혁신센터에는 한국실크연구원, 실크박물관, 전시홍보관, 패션쇼장, 신소재 개발센터, 봉제기술센터 등이 들어선다.

진주실크는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실크 제조업체의 70%인 103개 업체가 진주시내에 있다. 산청·함양·사천·하동 지역에서 발달한 양잠업과 남강의 맑은 물을 이용해 1910년부터 실크산업이 발달했다.  

김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