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700선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매매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6일 주식시장은 삼성전자.포항제철등 대형 우량주를 비롯한 업종 전반에 걸쳐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장으로 출발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수.합병(M&A)주를 중심으로 한 일부 중견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회복되기 시작,전장이 마무리될 무렵 지수 700을 돌파하기도 했다.오후 들어서도 전장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한때전일보다 5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한화종금의 사모CB의결권 인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장에서 두각을 보였던 M&A주들의 하락과 함께 지수 상승세도 꺾였다.그러나 장이 끝나기 직전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이 블루칩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2포인트 오른 700.22를 기록,지수 700선을 회복했다.거래량도 3천4백12만주로 비교적 견조한 편. 이날은 특히 M&A관련주들의 등락이 눈에 띄었는데 한화종금 사모CB 의결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화종금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태그룹주가 약세를 보였고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던 지주회사들의 주가도 약세를 보 였다.
<시황>매매 공방속 700線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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