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대구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다 신중현씨에게 발탁돼 70년 ‘기다려주오’로 데뷔해 한국 가요의 새 흐름을 이끈 ‘신중현 사단’의 핵심 멤버로 활동했다.
75년 가요계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한 고인은 90년대 위암에 걸려 투병 생활을 했다. 사업상 한국과 미국을 오가다 최근 국내에 정착해 간간이 7080 무대에 섰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주씨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일 오전. 02-3410-6920.
양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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