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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CD롬에 가득-動영상등 생생한 내용담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여행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져나오고 있다. 곧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해외여행정보를 CD롬 타이틀에서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대부분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책자를 원본으로 해서 만들어 내용도 알찬 편이다. CD롬은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여행정보를 산뜻하게 요약해 제공하기 때문에 편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또 제품에 따라서는동(動)영상으로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사람들은 눈요깃거리도 된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은 국내 CD롬 타이틀과 외국 소프트웨어회사들이 공급한 것으로 대별할 수 있다.외국 제품은 대부분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대체로 미국 중심이다. 국내 해외여행 CD롬 타이틀로는 삼성출판사의.자신만만 세계여행',솔빛의.배낭메고 세계로'와 에이드시스템의.젊은 여행자들',그리고 삼우컴앤컴의.세계로 클릭 클릭'과 이달중 고려항공이 출시할.월드가이드'(가칭)등이 대표적이다.이들 제 품은 공통적으로 현지 여행정보와 함께 생생한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또 관광지로 가는 교통편.관광명소.음식점.숙박시설.쇼핑.오락.역사와기후안내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삼성출판사의.자신만만 세계여행'은 2년여에 걸쳐 취재한 2천5백쪽분량의 여행정보와 3천컷에 달하는 생생한 현지사진들이 담겨있는 것이 자랑거리다.에이드시스템의.젊은 여행자들'은 유럽 24개국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솔빛의.배낭메고 세계로'는 유럽 12개국의 풍경을 동영상으로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삼우컴앤컴의.세계로 클릭 클릭'은 현재 4개의 CD롬 타이틀이 시리즈로 나와 있다.한 CD롬에 한 두개 국가만 소개하기 때문에 정보량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다. 고려항공이 이달중 출시할.월드가이드'는 유럽이나 아시아만을취급하는 다른 회사의 CD롬과 달리 세계 1백98개국의 정보를제공한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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