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자격시험응시 37%가 외국대학 출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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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보건복지부는 29일 올해 치과의사 국가자격시험에 외국 치과대학 출신 4백94명이 응시,전체 지원자의 36.9%를 차지했으며 의사 자격시험에도 전체 지원자 3천6백22명중 84명이 외국 의과대학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외국의대 출신의 의사시험 응시자수는 91년 25명,92년 31명,93년 32명,94년 40명,95년 63명,96년 69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외국 치과대학 출신 응시자수도91년 61명,92년 79명,93년 1백5명,9 4년 1백82명,95년 2백65명,96년 3백30명으로 6년 사이에 8배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외국 의.치대 졸업자들의 국가시험 합격률은 25%이하로 지금까지 면허를 받은 의사는 1백11명,치과의사는 1백97명뿐이다.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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