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 지역 새로 조성하는 택지 1백8만여평 이르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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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올 하반기부터 부동산과 건축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광주와 전남북 지역에서 토지공사와 도시개발공사.시도공영개발사업단이 새로 조성하는 택지는 모두 1백8만여평에 이르고 있다. 토지공사 전남지사는 오는 7월 순천시연향동 연향2지구 4만7천4백39평에 공동주택 2천1백93가구와 단독주택 2백71가구를 신축하기 위한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광주시 도시개발공사도 상무2지구(14만1천평)와 광산구신가지구(15만1천2백70평)에 인구 2만5천7백명을 수용할 주택 7천3백54가구와 학교.공원등 공공시설이 들어설 택지를 개발키로 했다. 전주시 공영개발사업소와 전북도 공영개발사업단이 올해 신규로 조성하는 택지는 전주시완산구삼천동.효자동일대 서부신시가지.덕진구덕진동 하가지구.김제시금구면금구지구등 74만3천평이다. 99년 완공 목표로 오는 9월 1단계 사업이 착공될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은 공동및 단독주택.상업용지와 전북도청사.지방경찰청등 각종 관공서.공원등 휴식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계속 사업으로는 토공 전남지사가 광산구풍암동.금호동.매월동과 서구주월동일대 풍암지구 62만6천평과 운송.보관등 각종유통업무를 맡을 풍암유통단지 15만7천평이 공사중에 있다. 또 92년4월부터 조성중인 광주시광산구비아동과 북구대촌동일대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택지개발사업(총면적 2백40만3천평)은 올연말에 모두 마무리짓기로 했다. <전주.광주=서형식.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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