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일 봉사행정 구현" 이상조 밀양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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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민선자치 3년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는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행정체질을 과감히 바꾸겠습니다.” 올해 군정목표를.시민제일 봉사행정 구현'으로 정한 이상조(李相兆)밀양시장은 또“13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반상회에 공무원 1명씩을 참석시켜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하는.시민 편익시설 현장점검제'를 도입,시행중이다. 올해 2백65억원으로 밀성여상앞~삼양사,평화주유소 뒤쪽등 네곳의 소방도로(5㎞)를 3월 착공하고 상남면동산리~외산리등 12곳 농촌도로(13㎞)를 새로 낼 계획. 하수종말처리장을 삼랑진읍금세리(8천1백평),상남면기신리(1만6천평),하남읍수산리(8천2백평)등 세곳에 2백32억원을 들여세우고 시 한복판 밀양강변 4㎞에 운동장과 공원을 만드는 정비사업에도 11억원을 들인다. “고도(古都) 밀양의 전통문화를 관광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각종 유적지 복원사업도 대대적으로 벌이겠습니다.” 〈밀양=김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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