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일본 전통 악기 샤미센의 선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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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샤미센(三味線) 열풍을 일으킨 요시다(吉田) 형제가 내한 공연을 한다. 샤미센은 사각 몸통에 달린 세 줄을 슬대로 연주하는 일본의 전통 현악기. 게이샤(妓生)들의 필수 악기다. 일본 초등학교에선 전통 악기 한개 이상을 반드시 배우는데 그중 샤미센이 가장 인기 있다. 요시다 형제는 여기에 드럼.베이스.건반악기를 보태 탱고.플라멩코.켈트 음악과의 만남으로 크로스오버를 시도한다. 국내 대표적인 해금 연주자인 강은일(37)씨가 출연해 '스톰(Storm)'을 함께 연주한다. 22일 오후 6시 메사팝콘홀. 02-73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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