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재단법인 아름지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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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27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쇳대박물관에서 ‘2008 아름지기 아카데미-서로 사귀어 넘나들다’ 마지막 강좌를 연다. 영화평론가 허문영씨가 ‘영화 속의 한국, 그 오인된 표상들’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씨네21』 편집장 출신의 허씨는 강의를 통해 잘 알려진 우리 영화들에 내재된 한국적 이미지를 분석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아름지기 회원은 무료다. 02-741-8374.

◆MBC 마당놀이 ‘학생부군신위’가 내년 1월4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연된다. 동명의 영화를 신명나는 마당놀이로 탈바꿈한 이번 공연은 시골 노인 박씨의 죽음으로 인해 평소 왕래가 뜸하던 형제들이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경쾌하게 담고 있다. 가수 윤복희가 어머니 역을 맡고, ‘맹구’로 알려진 개그맨 이창훈이 장례를 관장하는 ‘호상’ 역으로 나온다. 영화배우 오정해(둘째 며느리)·홍경인(셋째 아들)·이재은(딸)·유퉁(동생)·신신애(여동생) 등이 출연한다. 02-36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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