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당선 웹2.0 ‘일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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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당선인 오바마도 스카이프를 사용한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의 당선에 스카이프가 일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세계 3억 7000만 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스카이프(www.skype.co.kr)는 버락 오바마 선거 캠프가 온라인 유세 전략의 하나로 블로그와 사회적 네트워크 및 스카이프 등 웹 2.0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고 밝혔다. 또 스카이프는, 미국 각 주별 선거 기간 내내 오바마 진영의 선거 캠프에서 스카이프를 통한 유권자 홍보를 진행해, 저렴한 통신요금을 자랑하는 스카이프 인터넷전화가 선거운동 비용 절감과 당선에 일조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선거 캠프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하고 있는 동영상 URL: http://www.dailymotion.com/SkypeConversations/video/x7aoma_us-elections-skype-gets-out-the-vot_news) 이외에도 이탈리아 정통 뉴스 잡지 ‘파노라마(Panorama)’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에 오르게 되는 버락 오바마가 선거운동 내내 자신의 두 딸 샤샤(Sasha, 7세)와 말리아(Marlia, 10세)에게 스카이프의 고화질 화상통화를 이용해 ‘해리포터’를 매일 저녁 읽어줬다고 밝혀 오바마 개인도 스카이프 마니아인 것으로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오바마 지지자들이 스카이프를 사용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거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에 거주하는 한 대학생이 스카이프를 이용해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를 지지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 사회적 이슈가 됐다. 또 유럽에 있는 오바마 지지자들이 스카이프를 통해 미국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명인을 비롯해 전세계 3억 7천 만 명이 사용하는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는 가입비와 설치비, 월 기본료가 없으며 별도 약정 의무도 없는 것이 장점이다. 스카이프의 고화질 영상통화 기능은 다른 영상통화 프로그램보다 뛰어난 화질과 기능을 인정 받아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나 국내 SBS 해외배우 오디션에도 활용된 바 있으며, 소프트웨어 설치만 하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의 화상회의, 화상 영어회화 공부 등에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국내 스카이프 사업자인 옥션 스카이프(www.skype.co.kr)는 다양한 한국형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옥션 스카이프의 ‘유무선 300’ 정액 요금제는 월 14,100원으로 유선•무선 제한 없이 300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가정에 최적의 요금제이다. ‘월드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월 14,100원에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등 36개국에 거는 일반전화의 경우 모두 무료이며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는 이동전화에 건 요금도 무료로 국제전화가 많은 경우 유리하다. ‘유선 무제한’ 요금제는 월 5,000원으로 시내•시외 구분 없이 국내 유선 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옥션 스카이프의 국제전화 비용은 1분당 22원으로 어느 인터넷 전화보다 저렴하다. 스카이프 설치는 옥션 스카이프 홈페이지(www.skype.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문의는1588-3664로 하면 된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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