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파업 강경대응-財界,잇단 긴급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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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계는 노동계의 총파업 재개 움직임에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등 경제 5단체 상근부회장단은 6일 아침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긴급 회동,노동계 총파업 재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또 경총내 30대 그룹 관계자들로 구성된 총파업 대책반은 7일 예정했던 전체회의를 6일 오후로 앞당겨 열어 파업주동자의 민.형사상 고발,직장폐쇄,대체인력투입등 총파업에 따른 구체적인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경총의 관계자는“그동안 노사화합을 위해 노동계 설득에 주력해왔으나 총파업이 재개되는등 유화책이 실효가 없었다”며“불법파업이 더 이상 계속될 경우 국가 경제에 심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제부터는 강력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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