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만 있으면 'OK' 편의점 수능 마케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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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훼미리마트는 수험표만 들고 있으면 할인 혜택과 공짜 경품을 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마케팅을 실시한다.

훼미리마트는 오는 17일부터 ‘Boys, Be a Real Man’ 행사를 열고 1만3900원 상당의 ‘질레트 퓨전 면도기’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선착순 20만명에게 증정한다. 휴대 전화로 ‘**1020 + 통화버튼’을 누르고 모바일 응모를 하는 남자 수험생에게 면도기뿐만 아니라 1만6900원 ‘질레트 퓨전 5중날’을 1만5900원에 살 수 있는 1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행사는 상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 지난 1~20일까지 훼미리마트 홈페이지 이벤트 창을 통해 수험생 가족 또는 친구에게 사랑의 편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9만원 상당의 경품과 편지를 함께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에게는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파티인 ‘크리스마스 판타지’에 초청장을 준다. 수험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는 수험생에게는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과속 스캔들’ 초대권을 총 200명에게 증정한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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