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흡연자는 날개위 라운지 이용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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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유럽 국가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려는 것은 소련의 동유럽 침공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헝가리의NATO대사 안드라스 시묘니.
▷“우리는 농부며 우리 일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정부각료들은 따라서 당연히 브뤼셀(EU 본부)로 가 농민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그리스 농민파업 지도자 디미트리스 파스코스,그리스 정부에 대해 유럽연합(EU)의 눈치만 살피지 말고 농민에대한 보조금 지급 확대.세금 감면등 지원책을 마련하라며.
▷“흡연을 원하시는 분은 날개 위에 있는 라운지를 이용하시기바랍니다.그곳에서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상영되고 있습니다.”-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비행기 안에 금연이란 경고문 대신 써붙인 안내문.
▷“옛날부터 사용하던 낡은 병에 오래된 술을 담고 병꼭지만 새로 봉한 셈이다.”-태국 외무장관 비라반 암누이,태국 정당들의 지도부 정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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