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中교포 10명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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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남진도경찰서는 2일 목선을 타고 밀입국하려던 중국 조선족 10명중 李충선(31.중국지린성휘남현)씨등 8명을 붙잡아 밀입국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2명을 수배했다.
李씨등은 이날 오후2시쯤 전남진도군지산면가학리 인근 해변에서8t급 목선을 타고 밀입국하려다 주민 琴모(41.전남목포시산정동)씨에게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20대 여자 1명이 낀 이들은 선장에게 1인당중국돈 1만2천위안(약1백20만원)을 주고 어선을 탄 뒤 지난달 24일 중국 칭다오(靑島)항을 출발,한국으로 밀항한 것으로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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