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大 올 신입생 修能평균 의예과 171.1점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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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96학년도 서울대 신입생의 수능 평균점수는 의예과가 1백71.1점으로 가장 높고 법학과 1백70.7점,전기공학부 1백69.4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27일 대입전문 출판사 진학사가 전국 1백40여개 대학 최종 합격자의 96학년도 입시 학과별 평균 수능점수를 분석한.97 대학입시 진학안내'에서 밝혀졌다.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의 경우 본고사가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법대의 경우 수능점수 1백77.6점인 수험생이 탈락하고 1백52.4점인 수험생은 합격했다.의예과에서는 합격자 최저점은 1백56.9점인 반면 탈락자 최고점은 1백73.5점으로 15점 가량의 차이가 났다.국사학과(평균 1백58.7점) 에서도 1백75.9점을 얻은 수험생이 탈락했다.
계열별 수능평균점수를 보면 인문계는 법학과에 이어 영문과(1백68.3점),경제학부(1백67.5점),외교학과(1백66.2점),중문과(1백65.9점)순이었다.
자연계는 의예과에 이어 전기공학부(1백69.4점),기계.기계설계.항공우주공학과군(1백65.9점),산업공학과(1백65.8점),건축학과(1백65.7점),자연과학대학(1백65.4점)순이었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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