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들 직접 '대학세일즈'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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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학 총장들이 직접.대학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총장들이 직접 나서지 않을 수 없다'는 절박감 때문이다.윤수인(尹洙仁)부산대총장은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진주.마산.울산등 4개 도시를 돌면서고3 입시생.학부모등을 상대로“부산대가 전국 5위 의 우수연구대학”임을 강조하며 부산대 선택을 당부했다.
이 자리서 尹총장은 부산대의 발전방향.졸업후 진로.논술고사 출제방향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태일(李太一)동아대총장도 경남 동명고(26일).마산고(27일)등 경남지역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에 참석,“진해 제2캠퍼스조성등을 통해 아시아지역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학을 소개할 계획이다.또 동아고(25 일).부산여고(12월2일)등 부산지역 졸업반 학생들도 대학으로 초청,설명회를 갖는다.박근우(朴槿祐)동의대총장은 11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내 20여개 고교를 방문,동의대의 교육방침과 교육개혁 계획.장래진로.입시현황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장성만(張聖萬)동서대총장도 마찬가지.
18일부터 12월10일까지 부산시내 14개 고교 3년생 6천여명을 학교로 초청,학교설명회와.정보화시대의 교육'이란 제목의특강을 통해 정보화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있다.
〈부산.창원〓정용백.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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