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일주도로 노선 결정으로 내년부터 개설.확장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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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관이 빼어난 서남해안 바닷가와 섬을 따라 도는 일주도로의 노선이 결정돼 내년부터 개설.확장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남도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완성키로 한 서남해안 일주도로는 총연장 7백93㎞.영광군홍농읍진덕리에서 출발해 신안 지도.압해도,목포,화원반도,진도,해남 땅끝,완도,장흥 회진,보성 율포,고흥반도 ,여천 돌산,여수 오동도등을 거쳐 광양시태인동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지도 참조〉 3백10㎞는 기존의 도로망을 활용하고 93개 구간 4백83㎞를 새로 개설하거나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해야한다.새로 개설하는 노선중에는 완도군의 신지도.고금도를 잇는 1.1㎞ 교량등 25개의 연도.연륙교(총연장 20.7㎞)가 포함돼 있다.
일주도로는 내년에 해남 화원~영암 삼호 8.4㎞등 네 구간 35㎞의 공사가 착공된다.
〈광주=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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