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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콜드] SK 정근우·두산 김선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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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SK 정근우
빠른 발로 2득점 톱타자의 교과서

7회까지 출루율 100%. 빠른 발을 앞세워 2차전에서 2득점 했다. 5회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서 두산 유격수 다리 사이를 파고들며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 박재상의 2루타 때 홈으로 내달렸다. 이 장면은 톱타자의 교과서였다. 오늘 무안타에 그친 두산 톱타자 이종욱까지 압도했으니 2차전에서는 정근우가 ‘생각대로’ 다 했네. 이 정도면 4회에 나온 수비 실수와 7회 견제사 정도는 애교.

두산 김선우
무리한 승부구에 어이없는 폭투도

자신감만 넘칠 뿐 상대를 공략하는 데는 포스트시즌 백전백패. 1회 SK 이진영을 상대로 무리하게 직구로만 승부하다가 적시타를 얻어맞더니, 후속 타자 최정에게 초구 변화구를 던졌다가 폭투로 또 점수를 내주고. 결국 4이닝·3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게다가 김선우만 등판하면 두산 내야 수비가 정신을 못 차린다. 우연이 잦으면 필연이라는데, 이쯤 되면 팬들이 제기하고 있는 ‘김선우 왕따론’이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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