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能성적 비관 2명 자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15일 오전7시쯤 충남논산시등화동 대건고 3학년 교실에서 이학교 학생 백상현(18)군이 수능시험 성적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교실 천장에 비닐끈으로 목을 매 숨졌다.
또 이날 오후4시쯤 대전시동구가양2동 Y아파트에서 대전 모고교 3학년 유모(18)군이 방안에서 극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 윤모(49)씨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경찰은 유군이 수능시험을 잘 보지 못했다며 괴로워했 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수능시험 성적을 비관,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