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메간 폭스와 트랜스포머2 작업하고 싶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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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가수 비가 자신이 할리우드 여배우 메간 폭스의 팬이며 트랜스포머 2에 함께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비는 22일 MBC FM 라디오 4U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91.9MHz)'에 출연,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를 팬으로서 사랑한다"고 말했다. 비는 "메간 폭스가 (내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닌자 어쌔신'의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었다. 그녀와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비는 "사실 '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베이를 만나 미국에 있는 동안 영화 '트랜스포머2' 그래픽도 보고 왔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촬영 기간이 '닌자 어쌔신'이랑 겹치는 바람에 결국 '트랜스포머2' 제안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 정말 열심히 찍었다"며 "'닌자 어쌔신'으로 액션의 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간 폭스는 13살 어린 나이에 모델 대회에 입상하면서 연예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1년 영화 '홀리데이 인 더 선'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그녀는 지난해 전세계 박스오피스 톱에 오른 영화 '트랜스포머'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현재 후속작 '트랜스포머 2'를 촬영 중이다.

그는 늘씬한 몸매와 매력적인 얼굴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4월 유명 남성전문지 'FHM'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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