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고.선일여고 2연패-학산배고교농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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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명지고와 선일여고가 제7회 학산배 전국남녀고교우수팀 초청농구대회 고등부에서 나란히 2연패를 이룩했다(1일.장충체).
명지고는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4년만의 패권탈환을노리는 용산고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종료 4초전 얻은 행운의 자유투 2개를 전형수(16득점)가 모두 성공시켜 55-54,1점차로 승리해 정상을 지켰다.
여고부에선 선일여고가 고졸 포워드중 최대어로 꼽히는 이은애(183㎝)가 혼자 33점을 넣으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숭의여고를70-59로 꺾고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명지고 안종호와 선일여고 이은애는 각각 대회 MVP에 선정됐다. ◇최종일(1일.장충체) ▶남고부 결승 명지고 55 31-3224-22 54 용산고 ▶동 여고부 선일여고 70 34-3036-29 59 숭의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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