挺身隊 문옥주할머니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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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일제의 정신대 만행을 유엔인권위원회에 상정토록 하는데 앞장서는등 위안부의 실상을 폭로해왔던 文옥주(72.대구시달서구상인동)할머니가 26일 대구 동산병원에서 별세했다.文할머니는 지병으로 숨을 거두기 이틀전인 24일 같은 위안부 출신 의 친구 李용수(72)할머니에게 『이야,국민기금 안돼.그건 절대로 안돼』라는 유언을 남기고 한맺힌 인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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